“나는 오늘도 미술관에서 사는 법을 배웁니다.”도슨트 정우철이 외롭고 아팠던 순간에 힘이 되어주었던 위로의 명작 180여 점과 12명의 화가들“저는 오늘도 미술관에서 사는 법을 배웁니다.” 2023년 현재 대한민국 미술 전시 기획자들과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전시 해설가 정우철의 두 번째 미술 극장의 첫 문장이다. 그 누구보다 생(生)을 아파했고 그 누구보다 빛났던 12명의 화가들의 생애와, 폭풍과도 같은 젊음을 지나 최후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 삶의 순간을 오롯이 담고 있는 180여 점의 명작에 대한 감상을 전한다. “예술은 온갖 고통을 잘게 씹어 으깨는 찬란한 분투”임을 보여주며, 산다는 것은 하루하루 나를 발견하고 되찾는 일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