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다 바꿔도, 네 몸에 흐르는 도둑의 피는 절대 바꿀 수 없어!절정에 이른 루팡의 딸 시리즈!도둑의 딸 하나코의 남편이자 현직 경찰인 카즈마는 낯선 호텔 방에서 눈을 뜬다. 넓은 스위트룸, 흩어진 옷가지, 욕조에 누운 벌거벗은 여자의 시신…. 바닥에는 카즈마의 권총이 굴러다닌다. 어젯밤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고, 카즈마는 졸지에 살인 용의자가 된다. 재앙을 맞닥뜨린 하나코
...의 가족은 풍비박산하는데…. 역시 도둑의 피를 이은 하나코는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운명이었을까? 절정에 이른 루팡의 딸 시리즈, 감동의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