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블로거는 손창섭의 단편선 '신의 희작'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작품의 우울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서글픔과 웃음을 동시에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공휴일'의 도일과 '피해자'의 병준 같은 인물들이 인상 깊었으며, 그들의 절박함과 가난한 현실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손창섭의 인물들은 식물처럼 조용하고 절망적인 모습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고 평가합니다. 블로거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닮았다고 느꼈으며, 앞으로 다른 한국문학 작품도 꾸준히 읽어보겠다는 다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