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다시 쓰기 : 인권의 관점에서 본 5·18 집단트라우마와 사회적 치유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5·18 다시쓰기: 인권의 관점에서 본 5·18 집단트라우마와 사회적 치유'라는 책을 출간하여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인권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결과로, 기존의 피해자 범위를 직접적 피해자와 그 가족에 한정했던 법제를 넘어 목격자, 일선대응인, 사후노출자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피해자 유형학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5.18을 인권침해 사건으로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피해자들이 겪는 집단트라우마를 연구하며, 이러한 연구가 다른 역사적 사건의 트라우마 연구와 치유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은 이를 통해 인권 기반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