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화제의 강의! 미국인에게 미국사를 가르친 김봉중 교수가 들려주는 오늘의 미국을 만든 도시 이야기”미국의 역사는 불과 25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미국사는 풍부하지 못하거나 흥미롭지 않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30개 도시들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보이지 않던 미국사의 큰 흐름과 섬세한 결이 보인다. 미국독립전쟁 당시에는 어떤 도시들이 주 무대가 되고 큰 활약을 했는지, 남북전쟁은 왜 발생했고 그
... 전후에는 어떤 맥락이 있었는지, 서부 팽창은 어떤 모험과 비극들로 미국사를 장식했는지 역사적 흐름을 이해함과 동시에 흥미로운 스토리 속에서 풍부한 지적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스페인 행로의 황무지에 들어선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 환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 착각하게 만드는 과거의 도시 산타페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색다른 미국 이야기가 생생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