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내면엔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세상에 지친 어른이들을 위한 그림책의 위로《그림책 마음 약방》은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일하는 저자가 알려주는 ‘감정 치료제’가 되는 그림책 읽기다. 저자 자신이 사회생활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을 그림책에 투사하여, 깊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을 소개하여 독자들이 이 책을 마중물로 하여 본격적인 그림책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
...는다.어릴 적 사소한 것에 마음이 따뜻해졌던 일, 누군가의 한 마디에 왈칵 눈물이 터져 나왔던 일 등 저자의 개인적 경험이지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가 36권의 그림책에 겹쳐지며 공감을 산다. 개인의 감정을 살피기 어려워진 ‘정신병의 시대’에 짧은 그림책 한 권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도록 도와주는 반창고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