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가슴
- 지은이
- 낸시 폴브레 지음 ; 윤자영 옮김
- 출판사
- 또하나의문화
- 분류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은평구 소장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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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가부장제가 지배해 온 경제학은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가족 안과 밖에서 수행되는 돌봄 노동을 이론화하는 데 목소리를 내 온 낸시 폴브레가 설파하는 돌봄 경제학은 시장의 경쟁 압력을 강화하며 돌봄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우리 현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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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폴브레의 "보이지 않는 가슴"은 어머니의 돌봄 노동이 GDP로 측정되지 않으면서도 사회에 중요한 공공재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노동이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어머니의 돌봄은 사랑, 의무, 문화적 가치에 의존하면서 시장에서 충분히 보상받지 못한다. 미국의 사회보장 프로그램 개혁 사례를 통해 돌봄의 가치가 간과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아이를 공공재로 본다면 부모에게 더 많은 혜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블로그는 부모, 특히 여성들이 양육과 돌봄으로 인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택의 딜레마에 직면하며, 전업주부의 노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시장 밖 노동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여성의 가사 노동은 경제 성장 속도를 과장되게 보이게 하며, 자녀 양육은 작은 복지 국가와 같아 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운다. 또한, 경제 세계화는 공동체의 공동선 정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