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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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짙은에서는 매달 길벗어린이사의 그림책을 함께 읽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브리타 테켄트럽의 신간 그림책 <삶이 머무는 자리, 그네>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그네'라는 장소를 통해 우리의 순환하는 삶을 그리며, 그곳을 거쳐 간 다양한 사람들의 추억과 감정을 콜라주와 판화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네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인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행복의 자리이자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장소로 그려집니다. 이 그림책은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자연에서 위로를 얻고 싶을 때 읽기 좋으며,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모임은 12월 15일 금요일 아침에 열리며, 참가비는 책 구매로 대체됩니다. 경희 씨가 읽어주는 이 책을 함께 듣고 그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며,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