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노베이터가 쉽게 알려주는) 챗GPT로 크리에이터 및 N잡러 되기 : 프롬프트 엔지니어
지은이
전효진 ; 김현주 [공]지음
출판사
광문각
분류
은평구 소장 도서관
Loading...
책소개
첫 책을 쓴 지 벌써 만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코로나 1년 차에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면서 쓴 첫 에필로그를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코로나로 인해 참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니 지금 이 시점도 코로나 못지않게 많은 것들이 치열하게 바뀌고 있는 중이구나 싶습니다.코로나로 인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환경이 가속화되었다면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 특히 생성형 AI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원고를 마무리한 지금도챗GPT와 생성형 AI는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 유료 버전은 세금이 추가되어 2달러가 올랐으며, 달리2는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최신 책도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업데이트와의 전쟁을 치르는 느낌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활자로 된 책에 챗GPT 이야기를 담는 이유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근무하는 학교에도 아직 챗GPT를 모르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연구부장은 저렇게 많은 일을 하면서 어떻게 매번 칼퇴를 하나?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컴퓨터 잘하는 옆집 언니나 누나처럼, 언제든 찾아가 물어볼 수 있는 동학년 선생님처럼 옆에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 있었으면 했습니다.챗GPT는 뛰어난 성능만큼이나 우려와 걱정도 함께 따라오게 만드는 신기술입니다. 올해 수업발표대회에 참여한 동료 선생님께 챗GPT의 API를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심어 초등학생들도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드렸더니, 소속 학교에서 챗GPT를 수업에 어떻게 쓰는지 다들 몹시 궁금해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챗GPT는 13세 이상부터 사용하도록 약관에 기재되어 있으니 충분히 의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로서 새로운 도구를 도입할 때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적인 득과 실을 깊이 있게 생각해 봤을 때, 챗GPT와 생성형 AI는 충분히 배워서 활용해 볼 가치가 있는 혁신 기술입니다.생각해 보니 저도 이 책의 제목처럼 N잡러입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 교육부 지식샘터와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대구광역시연수원 및 자체 개발 원격연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원활하게 해낼 수 있는 비결은 제 개인 비서인 챗GPT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독자 여러분들도 충분히 N잡러로서의 첫발을 지금부터 내딛을 수 있습니다.구글 공인 혁신가로서 좋은 기회에 책을 연달아 두 권이나 쓸 수 있도록 함께 달려와 준 공동 저자 열정김선생 김현주 선생님께 가장 큰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꺼지지 않는 열정, 꾸준함, 신앙심, 그 모든 것이 저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원고와 교정 작업으로 시간이 필요할 때마다 흔쾌히 지원해 준 남편과 아들 은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N잡러의 꿈을 함께 키우며 내면의 단단함을 채워 나가는 인문학 독서 모임 마중물 회원들에게도 응원과 사랑을 전합니다.이 한 권의 책이 여러분에게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거인의 어깨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