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선생님이 빨간 휴지통을 들고 왔습니다. 빨간 휴지통에 고민을 적어서 넣으면, 상담사가 답변을 해 주자면서 상담사를 뽑았습니다. 제비뽑기로 뽑힌 다윤, 래호, 진아는 한 달 동안 고민 상담사로 활동합니다. 처음엔 내키지 않았지만 막상 고민이 들어오니 상담사 친구들도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고민 상담사 활동을 일주일을 남겨두고, ‘고양이 유기 사건’ 상담이 들어옵니다. 누군가 상처받을 수 있어 답변하기 어려운 고민, 하지만
... 해결해야할 상담, 그 속에서 친구들이 떠오르는 또 다른 사건! 5학년 2반 상담사 친구들은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