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느껴지는 금융을 쉽게 설명하고금융이 진정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금융이란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공급하여 경제 활동을 이루어지게 하는 모든 일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실제로 모든 이가 그 혜택을 고루 받기는 쉽지 않아요. 게다가 워낙 제도가 복잡하고 금융적인 도움을 받으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많아서, 사회적 약자가 금융의 혜택을 받기란 더더욱 힘든 일이지요. 그렇다면 금융이 진정 나아가야 할 방향
...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아니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있어요. - 작가의 말금융의 올바른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만드는 9가지 이야기금융은 단순히 돈이 오가는 행위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금융은 돈이 사람과 기업, 나라 사이를 오가며 경제를 원활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돈이 없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또 환경을 보호하거나,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도 한답니다. 소셜 미디어나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이 조금씩 돈을 모아 투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키바,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야크은행, 비전과 능력을 지닌 사회적 기업가와 기업에 투자하여 세상을 바꾸는 어큐먼펀드, 보증이나 담보 없이도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그라민은행,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녹색 은행인 겔에스은행……. 이 책에서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금융 이야기를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