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이 책은 빙하가 정점에 이르렀던 서기전 20,000년 즈음에서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사육하기 시작한 서기전 5000년까지 당시 사람들의 삶터를 여행하듯이 풀어쓰고 있다. 혹심했던 빙하시대, 곧 플라이스토세 말 인류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하였다. 이동하는 수렵채집 현생인류는 동굴과 바위에 그림을 그리고, 조각품을 만들고, 얼굴에 칠을 하고, 바느질로 옷을 해 입으며, 인간 정체성의 토대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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