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처럼 뒤에서 세계경제를 조정하는 숨은 권력!
이 책은 자본가들이 세계 경제와 정치를 어떻게 농락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현재의 세계 경제 시스템은 인류의 발달사를 통해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체제인가, 아니면 각 시대 권력자들간의 세력 다툼으로 인해 기형적으로 파생된 것인가'란 물음을 던지며 세계 경제사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저자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세계 경제가 오래 전부터 환전꾼들 손에 의해 조종되어 왔다고 주장한 다음,
...'자본가들이 어떻게 정치를 농락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환전꾼들이 막대한 금권을 갖게 된 과정, 그들이 자신들의 금권을 절대적인 힘으로 신장시키기 위해 중앙 은행을 탈취한 경로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세계사를 주무른 국제금융가들, 다국적 기업만을 위한 세계화, 재벌 정치의 시작과 기본 이론 등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가 소위 '경제'라고 부르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떤 경로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세계 경제사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다. (제3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