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귀를 기울여

"그러니 귀를 기울여"는 무무책방에서 출판된 김은우 작가의 신작 소설로, 전작 "목성에게 고리는"의 세계관을 확장하여 현실과 평행세계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SF 단편집은 사회적 이슈와 양자역학, 평행우주 등의 물리적 배경을 결합하였으며, 전세보증금 사기, 음주운전 사고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속에서 개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자는 여섯 편의 이야기 속 두 인물 간의 생생한 대화와 신경전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를 찾는 인물의 혼란과 긴장을 함께 느끼게 되며, 이러한 전개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스24의 공식 서평단인 리뷰어 클럽을 통해 이 책을 읽은 독자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경험하며, 과학적 객관성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유도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