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론 :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최재천 교수의 책 '숙론'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기술로서 '숙론'을 제시하며, '누가 옳은가'가 아닌 '무엇이 옳은가'를 찾는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이념, 지역, 계층, 남녀, 세대, 환경, 다문화 갈등을 다루며, 교육, 외국 경험, 위원회 활동, 숙론의 태도와 자세를 설명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블로그 작성자는 최재천 교수의 강연을 듣고 책을 읽은 후, 숙론이 아이 교육의 중장기적 방향과 마음의 위안을 제공한다고 느꼈으며, 창의성과 다양성, 자발적 몰입, 공생과 협력의 가치를 다루는 내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저자는 숙론이 결과 중심의 경쟁적 환경을 극복하고 상호 이해와 생각을 다듬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교육 체계와 평가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해와 사랑, 용서를 위한 접촉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숙론의 장이 열리길 희망하는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성숙과 선진화를 이끌 도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