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사 먹기만 했던 밀키트? 이젠 집에서도 쉽게!월간 식비 10만 원에 도전하는 〈처음 시작하는 홈메이드 밀키트〉쉽게 따라 하는 맛있는 홈 밀키트■ 일주일 3만ㆍ5만 원 밀키트 레시피 ■ 일주일 1만 원으로 차리는 밑반찬 ■ 계절별 제철 홈 밀키트 ■ 재료 준비, 손질, 밀키트 보관, 요리 등 스텝별 설명 171가지 집밥을 바로 꺼내 먹는 홈 밀키트월간 식비 10만 원에 도전! 식비를 크게 절약하는 기적의 일주일 밀키트삼시 세 끼 밥
...은 먹어야 하는데 지갑은 얇고 물가는 높다. 외식이 부담스러워 집에서 직접 차려 먹으려고 해도 장바구니 비용조차 부담스러워 마트에 가기 꺼려질 정도다. 최대한 아껴가며 장을 봐오기는 했는데, 하나하나 만들려고 하니 시간이 없다. 저녁 시간 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퇴근하는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온갖 집안일과 육아까지 담당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도 요리할 시간이 빠듯하다. 우리나라의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밀키트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외식보다 저렴한 것은 당연하고, 재료를 일일이 구매하는 것보다도 훨씬 저렴하다. 여기에 요리할 필요 없이 밀키트를 뜯어 냄비에 모두 부어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라는 간단함까지 매력을 더한다. 제육볶음이라도 하려면 1~2시간은 요리해야 했었는데 간단한 '제육볶음 밀키트'로는 10분이면 바로 식사할 수 있다. 시간도 돈도 여유가 없지만 영양과 맛은 확실히 채우고 싶은 요즘의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다. 하지만 이런 밀키트를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밀키트는 외식보다 저렴하다고는 해도 유통 가격을 무시할 수 없다. 알뜰하게 재료를 사는 노하우만 있다면 밀키트 속 재료를 직접 구매하는 것이 어쩌면 더 이득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내가 직접 나와 가족을 위해 일일이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한 건강한 밀키트라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큰 메리트다. 여기에 내 입맛대로 일주일의 밀키트를 미리 짝을 맞춰 준비해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과 필요성에서 시작되었다. 저자가 은근히 귀띔해주는 알뜰한 장보기 노하우와 맛과 주제, 비용에 맞춰 소개하는 일주일치 밀키트 세트라면 월 10만 원도 되지 않는 식비로 외식보다 더 풍부한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재료를 손질해 밀키트화하여 보관하면 끝이다. 남은 건 식사 전에 보관해둔 밀키트를 꺼내 냄비에 양념과 함께 넣고 조리하기만 하면 된다. 홈메이드 밀키트는 초저렴한 식비는 물론, 퇴근 후 잠시 여유부릴 수 있는 10분의 기적을 선물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