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이름 사전

'우리 나무 이름 사전'에 대한 블로그 글은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이 나무와 꽃의 이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책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순수과학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했으며, 나무 이름의 어원과 유래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 책은 그림과 사진 없이 나무 이름의 뜻과 유래를 설명하며, 특히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구분된 나무 이름의 특징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계수나무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도입한 나무로, 북한에서는 '구슬 꽃잎 나무'라고 불린다. 책은 남한과 북한의 나무 이름을 비교하여 북한의 이름이 더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박상진 교수는 60년 동안 연구한 나무 이름 이야기를 <우리 나무 이름 사전> 출간 기념 강연에서 전하며, 이 책이 나무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나무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한다. 독자들에게는 수시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추천되며, 자연환경해설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강연은 10월 16일에 열리며, 신청은 10월 13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