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되는 부모의 대물림을 끊고‘진정한 나’를 찾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이 힘겨운 이유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해결하기에도 어려움을 느낀다. 부모로부터 받은 몸과 마음의 상처는 유독성 화학물질과 같이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침투해 어른이 된 후에도 계속 고통을 준다. 이런 감정적 상처가 계속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부모가 부모 역할을 자신의 부모로부터 배운 것이지, 교육 전문가로부터 배운 게 아니기 때문
...이다.
《독이 되는 부모》는 자식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끔 한다. 저자인 수잔 포워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전문가로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부모를 여섯 가지로 나누어 ‘독이 되는 부모’라고 이름 했다. 독이 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것은 물론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평생을 힘겹고 불행하게 살아간다. 더 무서운 것은 이런 자신의 삶을 자식에게 그대로 대물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부모상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힘들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육아가 쉽고 편해지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