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뀌어 있던
우리나라 최대 격변기, 근대!
그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
기존의 상식과 굴레를 벗어나
큰 세계를 품었던 개항기 조선 사람들을 만나다!
현재적 삶의 기반, 근대로 떠나는 탐구 여행
우리 역사 속에서 ‘근대’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백여 년 전인 근대는 현재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크게 영향을 끼치는 정치 체제를 비롯해서 문화,
... 경제, 예술 등 많은 것들이 근대에서 시작되었다.
외세의 침략으로 정치적으로 더없이 혼란스러운 시기였지만, 이전과 달라진 세계관과 확장된 대외 관계 속에서 기존의 모든 상식과 관념에서 벗어나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격동의 시대였다. 그 변화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삶은 몹시 어렵고 혼란스러웠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여러 갈래의 갈림길에 섰어야 했던 당시 사람들에겐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과 불확실한 도전의 연속이 아니었을까?
어쨌거나 그 당시 사람들은 그동안 누려 왔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충격적인 변화 속에서 저마다 나름의 목적과 이유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꿋꿋이 살아냈다. 외세의 침략으로 중심 없이 흔들리던 조선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기반을 헤아리게 하는 것뿐 아니라 깊은 자극과 통찰을 안겨 주리라 믿는다.
자, 그럼 이제 《조선 사람들의 근대 생활 탐구》와 함께 근대로 탐구 여행을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