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부터 1997년까지의 영화카드 415종을 한국 개봉 순으로 소개한다. 영화카드는 단순히 영화 포스터를 보여주는 홍보물을 넘어서 개봉 극장의 이름과 개봉 연도가 함께 담겨 있기 때문에 영화의 시간과 공간을 기록하는 소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누군가에게는 한 번 보고 버려지는 흔한 광고물로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수집가들로부터 한 장 한 장 소중하게 보관된 영화카드는 한국의 영화 홍보 역사의 기록이자 인쇄기술과 그래픽 디자인의 발전을 한눈에
...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