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통해 ‘나’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 [나는-산다]의 첫 번째 책. 이 시리즈는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일은 뭔지, 나답게 일하는 방식은 뭔지를 먼저 고민하고 스스로 일의 내용과 형식을 가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일의 속살을 들춰보며 일의 단맛과 쓴맛, 생활 이야기로 버무려진 우리의 ‘일하는 삶’을 응원한다. <나는 요가하면서 산다>는 패션지 에디터로 일하다가 불현듯 ‘나는 왜 사는가?’ 하는 실존적
...물음에 부딪쳐 요가 안내자의 길을 택한 주인공이 담담하게 풀어낸 직업으로서의 요가 이야기다. 날뛰는 부동산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에 요가원을 차린 소소한 비법, 요가원을 운영하며 일어난 크고 작은 사건들, 직업이 변하면서 달라진 것과 그럼에도 여전히 변치 않는 것들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