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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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지음
-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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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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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소장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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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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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를 수식하는 단어들 중 가장 즐겨 사용되었던 단어는 ‘낯섦’ 혹은 ‘이국적인’이다. 두 단어의 이면에 구축하고 있는 의미는 아마도 ‘새로움’일 것이다. 그러므로 배수아는 낯설어 새롭고 이국적이라 새롭다. 배수아가 5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아주 멀고도 우묵한 곳에서 올라오는 속삭임들이 홑씨들처럼 퍼져나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영토에 내려앉아 발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