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이 책은 오롯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희망에서 출발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리더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지도 않을뿐더러 시중에 다른 책들보다 무언가 특별하지도 않다. 다만 우리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과거에 매몰된 자기에서 해방되었고 새로운 주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책이 상처에 매몰된 누군가에게 치유를, 삶에서 좌절을 겪는 누군가에게 격려를,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는 누
...군가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영화에서처럼 시민리더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날을 꿈꾼다. 영화가 주는 운동이미지를 살아내고 다른 사람의 눈물에 참여하는 시민리더! 다른 사람의 아픔에 단지 연민으로 일관하는 것에서 벗어나 실천적 삶을 살아내는 시민리더!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이 책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책의 내용을 읽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리더의 삶을 살아내는 데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