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블로그 글은 '이야기 루브르 박물관' 시리즈의 마지막 권인 '노아의 방주'를 중심으로,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신화적 주제가 세계 여러 지역에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특히, 메소포타미아의 아트라하시스와 길가메시 신화와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신석기 시대 농경의 중요성이 이러한 홍수 이야기가 널리 퍼진 배경이라고 분석합니다. 이와 함께 메소포타미아 유물을 통해 고대 문명을 살펴보는 경험을 공유하며 유물의 정교함에 감탄합니다. 또한, 작성자는 비룡소의 그림동화 136권을 읽고, 이 책들이 한국 유아전집과는 달리 깊이 있는 문학적 성격을 지녔다고 평가하지만, 아이의 흥미를 위해 상대적으로 쉬운 명작 동화를 빌려주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읽기 독립을 촉진하려는 의도였으나, 아이가 스스로 책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져 고민이 많다는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노아의 방주' 그림동화는 펜으로 그린 듯한 정교하고 활기찬 그림체로 묘사되며, 노아가 방주를 지어 생명을 보존하고, 하느님이 무지개로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