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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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근대소설을 거닐다》는 근대건축물과 그 시대의 삶을 근대소설을 통해 탐구하는 책으로, 김소연은 소설 속 인물과 배경을 통해 건축물의 외관뿐 아니라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상과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 책은 이태준의 <복덕방>과 채만식의 <태평천하>가 도시형 한옥을, 이기영의 <고향>과 강경애의 <인간문제>가 공장 풍경을 그려내며, 여러 소설을 콜라주처럼 엮어 당시 사람들의 삶을 재현한다. 이를 통해 100년 전과 현재의 삶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시간 여행을 선사하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블로그 글은 이러한 책의 기발한 기획과 문학적 상상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건축물 설명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졌다고 전한다. 또한, 글쓴이는 저자의 다른 작품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읽을 계획이라고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