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정복한 식물들 : 인류의 역사를 이끈 50가지 식물 이야기

스티븐 해리스의 "세계를 정복한 식물들"과 "인류의 역사를 이끈 50가지 식물 이야기"는 식물이 인류와 지구에 미친 깊은 영향을 탐구하는 책들이다. 이들 책은 식물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서, 인류의 역사와 삶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조명한다. 대마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지닌 다채로운 이야기는 돛과 밧줄, 기름 등 다양한 유용한 용도로 활용되었음을 보여주며, 식물의 끈기와 다양성은 인류가 멸해도 식물이 살아남을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보리, 토마토, 맨드레이크, 튤립 등 50가지 식물의 이야기를 통해 식물과 인간의 상호 의존 관계, 식물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한다. 식물과 종교의 관계, 식물명에 담긴 의미 등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어, 식물의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