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쓰고 싶어질지도 몰라”무슨 글을 써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일단 글은 써야 하는 너를 위한 글쓰기 비법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라면 늘 반복되는 가르침이 있다. 바로 ‘삼다(三多)’, 즉 다독·다작·다상량이 그것이다. 그러나 당장 내일, 국어 수행 평가로 짧은 글을 써내야 하는 십 대에게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교훈은 정말이지 ‘쓸’모없다.이 책은 대안 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발하게
...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정혜덕이 십 대에게 들려주는 ‘글 쓰는 마음’과 ‘글 쓰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는 처음 글쓰기에 도전해 지금의 작가가 되기까지 자기의 경험을 공유하며 일기 쓰기, SNS, 서평 쓰기, 수행 평가까지 글을 쓰는 이유와 그 순간에 관한 다채로운 사유, 재치 있는 글쓰기 팁을 전한다.책상 앞에 앉는 것부터 시작해 글감을 떠올리고, 개요를 짜고, 적절한 비유와 묘사를 사용해 글을 쓴 뒤에 퇴고하는 과정까지 글쓰기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이 책은 〈연필로 쓰는 법〉 〈비유 사냥꾼 되는 법〉 〈편지 쓰는 법〉처럼 소소한 글쓰기 팁을 함께 전한다. 청소년 독자는 글쓰기의 어려움과 즐거움, 힘듦과 기쁨을 모두 들으며, 글쓰기 부담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글쓰기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글쓰기가 어려운 소녀, 소년부터 글 쓰는 마음을 앓는 소녀, 소년까지 모든 십 대에게 권하고 싶은 글쓰기 비법이 알차게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