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한강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는 두 꼬마 선녀의 모험을 통해 용기와 탐험의 중요성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하늘에서 구름을 짜는 꼬마 선녀들이 지루함을 느끼고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그리며, 할머니 선녀에게서 특별한 날개옷과 천둥과 번개의 역할을 부여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책은 독자들에게 전래 동화의 느낌을 주는 동시에, 천둥과 번개의 유래를 허구적으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판타지를 제공한다.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주목받고 있으며, 이 책은 그의 온화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서문에서 이 책이 천둥과 번개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쓰였다고 밝히며, 독자들에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