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이 자신만의 독특한 리더십을 세우는 과정에서 어떤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현실 정치와 생활에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는가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특히 저자가 ‘마지막 비서관’으로 김 대통령을 10여 년 동안 보좌하면서 직접 듣고 바라본 경험이 녹아 있다. 또한 퇴임 후 동교동 사저에서 주말에 열렸던 ‘토요강의’에서 김 대통령이 하신 말씀 등 외부에 안 알려진 이야기들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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