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학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는 자신이 과일인지, 채소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쌍둥이 딸기와 이를 지켜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진짜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쌍둥이 딸기와 그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응원하는 채소 친구들을 통해 채소에 대한 상식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장과 기다림의 즐거움, 그리고 우정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다.“딸기는 달콤한 향이 나서 채소 같지 않아.” 채소 학교 친
...구들이 말하자 쌍둥이 딸기는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다 곧장 과일 학교로 향한다. 과일 학교의 배 선생님은 쌍둥이 딸기를 보고는 학교를 잘못 찾아왔다며 안타까워하다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런데 쌍둥이 딸기는 다시 채소 학교로 돌아오고 만다. 과일 학교의 아보카도 친구와 함께 말이다. 과일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보카도는 왜 쌍둥이 딸기를 따라 채소 학교로 오게 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