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살인자의 사랑법》의 작가마이크 오머가 탐구한 광신과 추종의 메커니즘사이비 종교가 벌인 대학살의 생존자, 애비 멀린뉴욕 경찰 최고의 인질 협상가가 된 그녀가과거의 악몽이 남긴 어둠의 손길을 추적하다!“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크 오머의 새로운 대표작.” _〈퍼블리셔스위클리〉전 세계 14개 언어로 번역되고 미국과 러시아 등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작가 마이크 오머가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쓴 신작 장편 스릴러. 《따르는 사람들》
...은 21세기에 접어들어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존재로 부상한 두 부류의 추종(following)을 본격적으로 파헤친 소설이다. ‘사이비 교주 추종자’와 ‘SNS 인플루언서 팔로어’라는, 언뜻 보기에 상이한 두 집단을 탁월하게 엮어낸 이 소설은 2021년 미국 현지에서 출간도 되기 전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이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랭크 작가였던 마이크 오머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준 새로운 대표작이 되었다. 화제의 전작이자 베스트셀러인 ‘조이 벤틀리’ 시리즈 《살인자의 사랑법》과 《살인자의 동영상》에서 작가가 보여준 탁월한 구성력과 매력 넘치는 인물의 창조는 《따르는 사람들》에서 한층 빛을 발해, 또 하나의 놀라운 명품 스릴러로서 매력적인 인질 협상가 ‘애비 멀린’ 의 이야기를 화려하게 열고 있다.《따르는 사람들》에서 SNS 인플루언서와 팔로어, 사이비 교주와 추종자들 사이에 놓인 어둠의 미로에 발을 들이는 주인공 애비 멀린은 뉴욕 경찰청 최고의 인질 협상가이면서, 두 아이와 티격태격하며 평범한 일상을 꾸려가는 싱글맘이기도 하다. 또한 30여 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이비 종교 집단 대학살에서 생존한 아이라는 과거를 숨기고 있는 인물로, 미래에 어디선가 반복될지 모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각종 사이비 종교 집단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집착한다. 빌딩 50층에서 투신하려는 사람 앞에서, 거미와 뱀을 키우는 여덟 살짜리 아들 앞에서, 복잡한 경쟁 구도에 놓인 경찰 동료들 앞에서, 인질 협상가의 화법을 배워버린 십 대 딸 앞에서, 무장한 광신도들을 거느린 사이비 교주 앞에서, 자식의 생일을 두고 고집을 부리는 전남편 앞에서, 사랑으로써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준 양어머니 앞에서, 인질의 목에 칼을 들이댄 살인자 앞에서 각각 펼쳐지는 애비의 복잡한 내면 심리와 치밀한 화법은 소설 특유의 생생한 리얼리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