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 한 시혁이의 눈물겨운 노비 탈출기를 다룬 동화!《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①》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타임 슬립’이라는 장치를 통해 작가의 상상력과 현대의 과학 지식을 결합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던 시혁이가 우연히 주운 돌멩이로 인해 조선 시대 노비 개똥이가 된 설정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은 개똥이의 눈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본문 곳곳에 배치된 카
...툰으로 이야기에 몰입을 더합니다. 또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가장 낮은 신분이라는 한계를 딛고,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을 십분 활용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개똥이의 성장 스토리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과연, 고 대감댁 개똥이가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줄거리]열두 살 시혁이는 아빠의 기일 날, 추모 공원 근처에서 반짝이는 흰 돌멩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집으로 갖고 온다. 그날 밤, 핸드폰 게임을 하다 스르륵 잠들고 마는데… 눈떠 보니 웬 대나무 숲 한가운데였다. 알고 보니 시혁이가 주운 흰 돌멩이의 정체는 계약자가 최종 퀘스트를 깨면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돌이었다. 그런데… 자신이 노비 ‘개똥이’라니! 게다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이곳 사람들의 호감도를 얻어 최종 퀘스트까지 완료해야 한다고?이제부터 조선 시대의 노비 ‘개똥이’로 지내면서 최종 퀘스트를 알아내기 위한 미션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 좌절도 잠시, 빠른 적응력으로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함께 예전에 듣고 배웠던 과학 지식을 내세워 사람들의 호감을 조금씩 쌓아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옥 사또의 도포 앞자락에서 흰 돌멩이와 똑같이 생긴 검은 돌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