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요약
🤖 AI가 요약한 블로그 내용이 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클릭해서 확인하세요.
폴 코트라이트의 회고록 『5.18 푸른 눈의 증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기록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서 1980년 광주의 참상을 목격한 그는, 외국인 신분 덕분에 빠져나왔지만, 고립된 광주에서 많은 시민들이 군부의 폭력에 희생되었음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코트라이트는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인해 책을 집필하는 데 40년이 걸렸으며, 그의 회고록은 당시 상황에 대한 기록과 사진을 통해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2019년 광주를 재방문한 그는 여전히 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현실에 놀랐고, 한 한국인 할머니가 그에게 미국인으로서 광주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달라고 요청한 일화를 통해 그의 증인 역할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당시 사회적, 정치적 상황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외국인의 시선에서 전달하며,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의무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