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아이는 그냥 쉽게 넘어가는 것이 하나도 없을까?”불안과 두려움이 큰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를 위한 다정하고 섬세한 육아 가이드처음 하는 일, 새로운 환경에서 유난히 조심스러워하고 주저하는 아이들이 있다. 키즈 카페에 데려가면 이용 시간이 끝나갈 때쯤에야 놀기 시작하는 아이, 유치원 발표회 때면 무대에 올라 가만히 땅만 보다 내려오는 아이, 새 학기가 되면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매일 아침 배가 아프다는 아이. 부모는 이런
...아이에게 공감해 주고 괜찮다고 달래주다가도 어느 순간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 왜 나아지지 않을까? 아이가 어릴 때는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고 설득하며 조금씩 나아가게 할 수 있지만 자랄수록 부모가 함께할 수 없는 시간이 더 많다. 그렇기에 결국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해결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워주어야 한다. 이 책은 불안과 두려움이 많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아이가 자신의 두려운 마음을 인정하고, 조금씩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고 성장하도록 돕는 힘을 길러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의 불안과 두려움에 공감해 주는 방법, 아이가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막연한 불안의 감정을 성공 경험으로 바꾸어 주는 방법 등 불안도가 높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길이 안 보여 답답하겠지만 책에서 권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적용해 가며 조금만 기다려 보자. 결국 아이가 먼저 새로운 경험을 해보려 마음먹는 순간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