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곽재식의 기후 시민 수업

곽재식의 책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는 기후 위기를 개인의 문제로 인식하게 하며,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를 통해 기후 변화가 지구나 후대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우리 문제임을 명확히 합니다. 저자는 '친환경'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깨고, 실효성 있는 노력을 위해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응이 단순한 선행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일깨웁니다. 또한, 기후변화의 원인과 역사,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노력과 준비 방안에 대해 다루며, 이 문제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귀여운 북극곰보다는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도시의 취약계층을 먼저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플라스틱의 올바른 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기후변화 문제는 전 인류적인 화합과 협력이 필요하며, 기술적 적응과 인프라 개선, 대체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 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며, 모든 사람이 책임을 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