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SF게임 : 건너편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열린 김초엽 작가의 '아무튼, SF 게임' 북토크는 도서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석자들은 김 작가의 SF와 게임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초엽은 SF와 게임의 공통점을 세계 창조로 설명하며, 게임이 보편적인 게이머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장애와 게임의 교차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게임 내 캐릭터의 제약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했습니다. 블로그 작성자는 김초엽 작가의 팬심으로 북토크에 참석했으며, 작가가 즐기는 게임과 글쓰기 팁을 공유받고, 싸인을 받는 등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김초엽은 자신의 소설 『파견자들』을 게임처럼 구성했음을 밝히며, 한국 게임 비평이 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게임 경험을 통해 게임 비평과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게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