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수탈과 지주의 착취그 속에서 땀과 눈물, 희망으로 피어나는 소금꽃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혼란스럽던 일제 강점기, 주인공 진모는 비금도에서 소금을 만드는 집 외동아들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라며 진모가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지내기를 바라지만, 올곧은 품성과 야무진 성격의 진모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사사건건 휘말립니다. 그러던 와중에 찾아온 광복. 해방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나라는 소란스러웠고, 소작을 하는
...진모네 집안 형편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모네 아버지와 절친한 박삼만이 찾아옵니다. 박삼만은 손봉훈과 더불어 훗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천일염전을 개발한 사람으로 이름을 날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