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에서 찾은 경제학의 미래장기적 성장을 극대화하는 21세기 경제학경제학을 보다 인간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반전의 기회는 뜻밖에도 물리학에서 왔다. 바로 “에르고드 경제학”이다. 이 새로운 경제학은 영국의 응집물질 물리학자 오울 피터스의 주도로 최근 정립되고 있으며, 경제학이 우리의 삶을 제대로 반영하도록 만들려는 진지한 시도이다. 이 책 『에르고드 이코노미』의 저자 권오상 박사는 공학을 전공하고 금융권에서 일한 독
...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물리학과 경제학을 가로지르는 광범위한 이론적 시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에르고드 경제학을 소개한다. ‘에르고드’는 19세기 물리학자 볼츠만이 제안한 열역학 개념으로, 시간 평균과 앙상블 평균(상태 평균)이 같음을 의미한다. 저자는 기존의 경제학이 “세상이 에르고드하다는 잘못된 전제” 위에 이론을 전개했음을 비판하고, 새로운 경제학적 패러다임을 통해 우리의 삶을 진정으로 에르고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극단적인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하여 생존과 안전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극대화하며, 다원화된 가치를 지향하고, 모두의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21세기의 새로운 경제학, 에르고드 경제학의 기초를 놓는 일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