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돌보다 :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 지은이
- 린 틸먼 지음 ; 방진이 옮김
- 출판사
- 돌베개
- 분류
- 은평구 소장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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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넋을 뺏긴 채 읽었다. 몸에 새겨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다.” -정희진 추천! 《미국공영라디오》, 《슬레이트》, 《벌처》 선정 올해의 책노화, 병듦, 돌봄, 죽음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의 혼돈 - 인간 조건의 진실을 직면하는 칼 같은 글쓰기 “내 목표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정보를 제공하거나 위로를 건네거나 당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소설가, 작가들이 존경하는 작가 린 틸먼이 희귀 ...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 나이 듦과 병듦, 필수 노동으로서의 돌봄, 그리고 그 끝에 놓인 죽음이라는 인간 조건을 냉철하게 직면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언젠가 돌봄의 제공자이자 또 대상이 될 사람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주고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한편으로는 불편한 진실과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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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후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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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틸먼의 에세이 '어머니를 돌보다'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병든 어머니를 11년간 간병하며 겪은 복잡한 감정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대 한국의 현실과 맞물려, 병든 부모를 돌보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에 간병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병인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서 온 외국인으로, 3D 업종의 특성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작가는 어머니의 비이성적 행동과 간병인 문제, 병원의 시스템적 한계 등을 겪으며 의사와 병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되었으며, 간병 과정에서 느끼는 짜증, 분노, 고통, 불안, 죄책감을 솔직히 표현합니다. 이 책은 부모를 돌보는 현실과 간병의 부담감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독자에게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국가의 관심 및 지원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어머니를 돌보다'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죽음과 그에 대한 대처를 다루며,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미리 체험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출판사는 돌베개이며, 발매일은 2023년 10월 13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