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영재들의 필독서 교양동화로 읽는 자연과학의 클래식청소부 벌레들을 찾아 떠나는 으스스한 모험이제, 송장벌레 여행을 떠나자!이토록 인문학적인 ‘자연과학동화’는 없었다!전지적 곤충 시점의 자연과학 클래식자, 여름이다! 다 함께 으스스한 송장벌레 여행을 떠나자!〈파브르 곤충기〉는 파브르 평생의 곤충 연구가 담긴 역작이자 영원한 클래식입니다. 어린이들이 파브르의 곤충기를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곤충들의 세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야 합
...니다. 그래서 열림원어린이가 동화로 읽는 파브르 곤충기를 새롭게 탄생시켰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자연과학 클래식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는 곤충의 이야기와 노래를 듣고, 곤충 사회로 들어가 그들을 엿보며, 곤충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열림원어린이 〈파브르 곤충기〉 제7권에서는 죽은 동물들의 사체를 처리하는 청소부 벌레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곤봉 모양의 특이한 더듬이를 가진 송장벌레 싹싹이는 죽은 동물이 썩는 냄새를 좋아합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는 볼쾌하기만 한 그 냄새가 청소부 동물들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향기이고 영양분이라고 해요. 싹싹이는 죽은 두더지를 청소하다가 사랑하는 쓱싹이를 만나 결혼합니다. 이렇게 청소 일을 하다가 결혼하면, 그 두더지의 몸은 이들이 낳는 아기들의 소중한 식량이 되지요. 자기 몸보다 훨씬 커다란 동물의 몸을 어떻게 옮기고 처리하는 것일까요? 자연의 신비란 정말 위대한데요. 어린이들은 파브르와 손녀 루시와 함께 여행하듯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생생한 곤충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생태계의 비밀을 알고,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얼마나 완벽히 기능하는지 감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