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작은 나무 사람인 웸믹들 사이에 상자와 공을 남보다 많이 사모으려는 소동이 벌어졌어요. 상자와 공이 많으면 훌륭한 웸믹, 적으면 별 볼일 없는 웸믹이 되었지요. 펀치넬로도 훌륭한 웸믹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집도 팔고, 잠도 안자고 오직 일만 해서 상자와 공을 사모았어요. 하지만 다른 웸믹들은 항상 더 많이 가진 것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상자와 공을 많이 모으면 과연 행복해질까요? 오히려 어리석은 경쟁을 하느라 소중한 것
...들을 잃는 것은 아닐까요? 목수 아저씨 엘리는 펀치넬로에게 말합니다. "너는 특별하단다. 네가 가진 것 때문이 아니라, 오직 너라는 이유만으로. 잊지 마렴, 너는 나에게 소중하며, 나는 널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