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 : 시간 빈곤 시대, 빼앗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 지은이
- 테레사 뷔커 지음 ; 김현정 옮김
- 출판사
- 원더박스
- 분류
- 사회과학
- 은평구 소장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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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도대체 왜 시간은 매번 부족하고 우리는 늘 쫓기는가?오늘날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 테레사 뷔커가 현대인의 시간 부족감의 원인을 파헤친다.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즉 인간의 모든 활동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우리의 시간은 항상 다른 사람의 시간과 연결되어 있는 상호적인 것”이라는, 우리가 종종 잊지만 매우 중요한 시간의 특성에 주목하여 논지를 전개한다.『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 우리의 시간이 타인의 시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시간 불평등이 어떻게 시간 부족감, 나아가 만성적인 시간 압박을 초래하는지, 양극화, 과로, 저출생, 기후 위기, 반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산적한 문제가 어떻게 ‘시간 문제’로 수렴되는지를 노동, 돌봄, 자유, 미래, 정치 등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다. 시간을 둘러싼 논의의 판도를 뒤엎을 급진적 사유를 담은 이 책은, 시간에 관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내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완전히 다시 생각하도록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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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뷔커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현대 사회에서의 시간 빈곤 문제를 사회적, 구조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일과 돌봄, 개인 시간을 균형 있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시간의 권력 구조를 강조하며, 특히 한국의 연간 노동시간이 독일보다 많아 한국에서의 시간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노동, 돌봄, 자유, 정치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시간 불평등이 초래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개인적 시간 관리가 아닌 사회적, 제도적 해결책을 제안하며, 돌봄 민주주의와 새로운 시간 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한다. 번역서는 독일의 문제를 한국 독자에게도 쉽게 공감할 수 있게 전달하며, 다양한 신간 도서와 함께 소개되고 있어 독서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