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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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 《신곡》은 이탈리아 문학의 걸작으로, 지옥, 연옥, 천국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인간의 죄와 구원의 여정을 그린다. 1300년 성금요일 전날 밤 길을 잃은 단테는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로 지옥과 연옥을 순례하며, 윌리엄 블레이크의 삽화를 통해 그 예술성이 더욱 빛난다. 이 작품은 성스러운 숫자 '3'을 강조하며, 박상진의 번역으로 소개되었다. 2019년 6월, 블로거는 이 작품을 읽기 시작하며 인왕산과 서촌의 카페부터 노들섬, 부천의 타타르 카페, 덕수궁 옆 정동길의 카페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독서 여정을 이어갔다. 각 카페 방문 시 장소의 분위기와 《신곡》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독서 모임의 활동을 기록했고, 연말에는 타타르 카페에서 한 해를 돌아보았다. 이후 낭독 모임이 중단되었으나, 블로거는 독서를 이어가며 프루스트의 작품 완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