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시위스 베르트랑의 『밤의 가스파르: 렘브란트와 칼로 풍의 환상곡』(조재룡 옮김)이 워크룸 문학 총서 ‘제안들’ 30권으로 출간되었다. 최초의 산문시로 알려진 이 책은 도입부의 정형시, 단편소설 「밤의 가스파르」, 밤의 가스파르의 「서(序)」, 「빅토르 위고 씨에게」에 이어 「밤의 가스파르의 환상곡」이라는 여섯 개의 ‘서(書)’로 구성되며, 「샤를 노디에 씨에게」라는 시로 마무리된다. 한국어판에는 베르트랑의 초고에서 발췌한 작품과 여러 문헌,
... 본문과 연관된 도판, 번역가의 상세한 주해를 부록으로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