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해결서이자 머무는 바 없는 자비를 실천하는 보시 활용서, 『금강경』을 만난다!감이당 대중지성(감성) 프로그램을 통과한 학인들이 펼치는 고전과의 만남, 감성 시리즈의 세번째 책은 『금강경』과의 만남이다.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을 『금강경』을 불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인문학 고전을 공부하는 학인으로서 다시 읽고 소개하는 책. 『금강경』의 유명한 게송구들을 발판 삼아, 특정한 고집이나 생각에 집착하지 말고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면 번뇌를 깨고
...흐르는 마음인 자비에 이를 수 있음을 생생한 생활 속 경험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30여 년간 내과 의사로 살아온 저자는 인생의 가장 힘겨웠던 시기에 『금강경』을 만나 『금강경』과 함께 그 시기를 건넜다. 이후 인문학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동서양의 고전과 더불어 다시 『금강경』을 읽었고, 『금강경』을 공부할수록 육조 혜능이 말한 ‘우리는 모두 부처’라는 말이 절절하게 와 닿았다. 이에 저자는 ‘자신의 괴롭히는 생각의 매듭을 풀고 자유로워지는 『금강경』의 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