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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의 청소년 소설 '빅토피아'는 체질량지수 기반 VR 아바타 메타버스 플랫폼을 배경으로, 비만인들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인공 희지는 체력검사를 앞두고 메타버스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외모와 내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며, 외모보다는 내면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안함을 극복하고, 내면의 두려움과 마주하면서 외면보다 내면의 가치를 강조하는 성장을 이룹니다. 이 소설은 비만 청소년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미래적인 설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감정 이입과 성장 드라마의 재미를 선사하여, 청소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