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복된다. 반복될 역사를 미래를 위한 단서로 삼을 수는 없을까?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현재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레퍼런스이자,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근거다. 북저널리즘이 정치, 사회, 환경, 우주, 법, 다섯 분야의 전문가에게 지금 깊이 되돌아봐야 할 역사의 중요한 한 장면을 물었다. 이들이 꼽은 어제의 결정은 우리 사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결정적 순간, 순간의 결정을 뒤쫓다 보면, 지금 사회가 마주한
... 질문을 구체화할 수 있다.《대통령의 글쓰기》를 쓴 강원국 작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김동춘 사회학자, 국내 최초 우주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박재필 대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최초로 인터뷰한 《한겨레》 최우리 기자, 《말이 칼이 될 때》를 쓴 홍성수 교수가 꼽은 결정적 순간은 언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