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가끔 귀신의 등짝을 치며 왁! 놀래키고 싶지 않니?호러, 판타지,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능숙하게 다루는 반고훈 작가의 신작 『호러 픽션 나이트』가 출간됐다. 호러, 미스터리 작품들로만 구성한 『호러 픽션 나이트』는 작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그려낸 흥미로운 전개와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은밀한 공포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사람들이 실종되는 폐병원, 노인과 아이가 보이지 않는 기묘한 마을, 특이한 생물이 발견되는 바다, 미지의 존재가 감지
...되는 가정집 등 예사롭지 않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서사마다 작가는 반전과 공포라는 실을 꿰어 한 편의 명작 호러를 탄생시켰다.순식간에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독특한 소재, 쾌감마저 불러일으키는 놀라운 반전, 예기치 못한 순간 독자를 끌어당기는 늪 같은 공포의 배치는 새로운 자극과 흥미를 선물할 것이다.-줄거리당신과 가까운 곳에사람들이 행방불명되는 폐병원, 미스터리 동호회가 그곳을 찾은 까닭은?시체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외딴 화장실에서 익명의 친구와 주고받은 필담은 끔찍하고 처연한 마침표를 찍는다. 벽 너머의 소리먼 곳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초능력, 이 능력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구해야 한다.과거로부터의 해방술을 마시고 기억을 잃은 다음 날, 내 몸엔 언제나 범죄의 흔적이 남아 있다.검은 짐승들노인과 아이가 보이지 않는 기묘한 마을, 그곳에 숨겨진 비밀과 무시무시한 재앙의 근원.제3의 종사람이 찾아들지 않는 외딴 바닷가, 그곳에 파묻힌 잔혹한 사연과 진실.귀신은 있다혼자인 집에서 느껴지는 귀신의 기척, 내겐 그것이 진짜임을 밝혀야 하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