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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의 장편소설 '아몬드'는 감정 표현이 어려운 알렉시티미아를 가진 소년 선윤재의 성장 이야기로, 그는 감정을 배우고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느낍니다. 이 작품은 감정과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기의 정체성 형성을 다루며,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윤재는 친구 곤이와의 관계를 통해 감정을 깨닫고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며, 인간 내면의 괴물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조건 없는 가족의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며,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특히 양육자에게도 적합한 읽을거리로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