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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신화 속 인물들의 모험과 비극을 생동감 있게 다루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10권에서는 카드모스와 그의 형제들이 여동생 에우로페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중심으로, 아폴론의 신탁에 따라 도시 테베를 세우고, 다양한 신화적 요소와 원전 비교를 통해 독서의 확장성을 강조합니다. 카드모스는 신성한 뱀을 죽인 죄로 아레스의 노예가 되지만, 이후 아레스와 아프로디테의 딸 하르모니아와 결혼하여 도시를 다스리며 농업과 문자를 발전시킵니다. 그러나 그의 자손들은 불행한 최후를 맞고,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는 뱀이 되어 엘리시온에서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이 시리즈는 신화 캐릭터 카드와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학습 효과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만화로서의 장점과 한계를 언급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신화를 접근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카드모스의 아들 폴리도로스가 테베의 왕이 되는 이야기로 끝나는 10권은, 11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그리스 로마 신화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를 잘 보여줍니다.